개리비숍1 나는 인생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바꿔보기로 했다 / 개리 비숍 제목부터 와닿았던 책이다. 오늘도 나랑 잘 안 맞는 사람들이 가득한 회사 속에서 재미없는 일을 꾸역꾸역 하는데 가만히 있어도 정신적, 신체적으로 방전됨을 느꼈다. 이 책은 뭔가 얻어야겠다는 교훈적인 측면보다는 그냥 이런 말을 누군가 나한테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심정으로 이 책을 골랐다. 이번 생은 다음 생을 위한 리허설이 아니다. 지금이 전부다. 이게 바로 당신의 삶이다. 언젠가 괜찮아지겠지. 지금은 좀 힘들어도 참아야지 이런 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틴 게 벌써 2년. 이직 후 마음 편했던 날이 손에 꼽을 정도다. 내 인생이지만 너무 안주하고 살았던 거 같기도 하고... '그래 이 정도면 괜찮지' 하고 일하는 재미를 포기하고 영혼 없이 살지 않았나 반성하게 된다. 챕터 1의 마지막 말처럼 어느 정도 선에서 .. 2021. 12. 1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