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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3

[독서] 집을 고치며, 마음도 고칩니다 / 정재은 요새 읽는 책이 많아서 이 책도 읽을까 말까 고민했지만 근래 읽은 책 중에 가장 공감하며 읽은 책인 것 같다. 읽으면서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 다시 미니멀 라이프, 간결한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책이다. '집을 통해서 비로소 진짜 나를 만났다'는 작가님의 책 내용은 흥미로웠다. 단독 주택 집을 매매하고 리모델링하면서 겪은 경험담 + 작가님의 인생과 어우러져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나도 결혼하고 나서 집이 생기면서 집을 리모델링하고 수리하면서 집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나에게 집은 그냥 잠자는 곳이었다. 꾸미고 싶지만 너무 좁고 낡아서 포기했었다. 하지만 처음으로 내 명의로 된 집이 생기고, 남편과 함께 가구도 고르고 집을 채워가면서 정말 우리의 취향을 최대한 많이 반영할 수 있었다. 물론 .. 2021. 4. 5.
[독서] 1일 1개 버리기 3~4년 전에는 미니멀 라이프에 빠져서 많이 버리기도 했었는데 점점 미니멀 라이프와 멀어지는 거 같아서 다시 책을 읽어보았다. 요새 하는 취미가 장비, 재료가 많이 필요한 맥시멀 취미라서 잠시 방심하면 짐이 금방 한가득 된다... 남편도 결국 못 참고 같이 쓰던 서재 방에서 책상을 빼서 안방으로 도망갔다;; 이제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다시 소비를 줄이고, 미니멀하고 심플한 라이프를 살기 위해 책을 찾아보기로 했다. 방심하고 있다가도 이런 책들을 읽으면 정신이 바짝 들면서 ‘그래, 물건 없는 삶이 깔끔하고 좋지...’ 하고 마음을 다잡게 된다. 인상 깊은 문장들 1일 1개씩 버리는 습관 기르기 보통 '사는 습관'을 많이 갖고 있는데 버리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면 깨끗한 방을 유지할 수 있다. 한번에 많은 .. 2020. 11. 8.
미니멀라이프&파이어족 블로그를 오픈 합니다. 저는 30대 중반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작년에 결혼해서 2인 가족으로 살고 있습니다. 회사는 월급을 받기 위해 다녀야만 하는 곳이었습니다.매달 들어오는 월급 없이는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하지만 회사일은 점점 버거워지고, 회사에 앉아있는 시간 조차 너무 힘들어졌어요. 특히, 올해 이직을 하면서 더 심하게 느꼈던것 같습니다. 감정을 최대한 숨겨야 하는 회사 분위기억지로 같이 먹어야 하는 불편한 점심식사, 눈치 봐야 하는 여러 대인 관계,뻔하고 지겨워지는 업무, 하루의 절반 이상을 이런 재미없고 지겨운 곳에서 버텨야 한다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일하다보면 그냥 눈물이 났습니다. 왜 내 인생은 이럴까이렇게 살려고 열심히 공부했나행복하게 사는건 다음 생이나 가능한 것인가 부정적인 생각이 매일 들었..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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