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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테크] 나는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산다 / 윤보형 저 - 미술 쇼핑 하기 이 책은 직장인 입장에서 소액부터 투자용 금액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아트 테크를 시작할 수 있는 범위를 알려주는 것이 좋았다. 1000만 원 이상 작품부터 주식으로 치면 우량주 투자용으로 구매를 추천하는 것과 전시회 포스터, 오브제, 화집도 비싸게 팔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전시회 가면 포스터도 잘 모아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세금, 액자 비용, 보관 처리 등 이 아트 테크도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부동산도 세금때문에 머리가 지끈지끈한데 뭐든지 부자가 되려면 공부는 필수고, 귀차니즘을 이겨야 돈을 벌 수 있는 것 같다. 공부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트 테크는 즐기면서 재밌게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막연한 희망이 든다. 책 내용이 디테일하고 아트 테크에 대해서 잘 설명되어 .. 2021. 4. 18.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 마스다미리 에세이 어떤 책은 책 제목만 봐도 마음이 움직일 때가 있다. 이 책은 책 제목이 정말 다했다. 나도 20대 초반에는 괜히 어른이 된 기분에 발에도 잘 안맞는 뾰족 구두도 신고 그랬는데 그런 불편한 기억들이 차곡차곡 쌓여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그리고 아픈 구두를 신지 않겠다고 결정하는 순간부터 나의 주관이 생긴 진짜 어른이 되는 것 같다. 마스다 미리는 글과 그림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사건들에서 느끼는 솔직한 감정들을 편안하게 보여준다. 마스다 미리의 만화도 참 좋아하는데 에세이가 나와서 자연스레 읽어보았다. 이 책 내용의 많은 부분은 여행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소소하게 행복함을 즐기는 그런 내용들이다. 한국 여행 와서 맛있는 것들을 먹은 기록들도 있는데 특히, 한국에서는 비 오는 날 부침개 먹는 사실.. 2021. 4. 17.
[재테크] 부자 언니 부자 연습 / 유수진 유수진님이 쓰신 도 재밌게 읽었어서 이 책도 빌려서 보게 되었다. 부자특강 책에서 나온 내용처럼 책 초반에는 잔소리(?)처럼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이 차지해서 그 부분은 속독으로 빨리 읽어 넘겼다. 이 책이 2017년도에 나왔는데 그때도 아직 여성 인권이 덜 자리 잡혔던 것 같다. 여자는 독립해야지~ 혹은,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면~ 같은 이야기가 나올 때는 읽으면서 약간 불편했다. 이 책을 읽는 타겟층이 재테크에 관심이 많이 없지만 부자가 되고 싶은 순진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것 같아서 더 세게 말씀하신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part3부터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핵심 내용 인듯하여 공부하듯이 정리해보았다. 경제 관련 설명은 정말 쉽게 잘 되어 있다. 1억의 종잣돈을 모으고, 10억에서 15억 자본을.. 2021. 4. 1.
[독서] 말하기를 말하기 / 김하나 '말하기'가 이렇게 재밌는 소재구나 싶어서 흥미로웠던 책. 초반에는 쑥스러움 많이 타는 어린 시절을 언급하셔서 작가님도 나랑 비슷한 소심형 인간인가 싶었는데 책을 읽어갈수록 그건 대단한 착각이었다. ^^; 팟캐스트 고정 진행에 라디오 방송 출연도 하시고... 세바시로 강연까지 하셨던... 책도 이미 여러 권 쓰셨다. 하지만 본업은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이 있었다. (지금은 그만둔 걸로 알고 있다.) 직장 하나만 다니기도 벅찬 나에게는 어떻게 저렇게 다양한 일을 전문적으로 하셨는지... 정말 대단해 보인다. 책에는 작가님이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되면서 '말하기'를 어떻게 성장해왔는지에 대해 적혀 있다. 누군가의 따뜻한 말로 큰 위로와 감명을 받기도 하고, 사람들 앞에서 직접 강연이나 방송을 하면서 받은 느낌들.. 2021. 3. 30.
[독서] 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 이용덕 5년 뒤면 나는 마흔이 된다. 앞자리가 바뀌는 나이가 오면 괜히 마음이 신숭생숭해지는데 이 책은 제목부터 그런 나의 마음을 읽은 느낌이 들어서 빌려보게 되었다. 요즘 같은 마음으로는 5년 뒤에 무조건 회사를 그만두고 파이어족으로서 살아가고 싶은데 5년보다도 더 앞당겨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사실 내가 추구하는 미래와(조기 은퇴, 파어어족) 다른 결이다. 작가님은 회사 생활을 30년하고도 55세에 스타트업을 도전하셨는데 중년의 나이에도 꿈을 잃지 않는 정말 멋진분이다. 회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사장'이 꿈인 사람을 본 적이 없었는데 이 분은 '사장'이 꿈이셨다. 그리고 그 꿈을 30대에 외국계 기업에서 이루셨다. 목적이 분명하고 그 목적을 향해 정말 힘들고 대단한 노력들을 .. 2021. 3. 30.
[독서] 목표를 이뤄내는 기술 / 데이먼 자하리어즈 재택근무는 끝났고, 이제 회사를 매일 출근하고 있는데 매일 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하는 업무들은 내 기준엔 전혀 내 발전에 도움이 안 되고, 무엇보다 재미없다. 내 인생이 이렇게 무의미한 일을 하는 걸로 하루의 8시간 넘게 쓰인다는 게 가끔 화가 나기도 한다. 회사를 얼른 나오고 싶다는 마음 속 열망은 가득하지만 여러 관심사가 많아지면서 매일 하루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고 지나갈 때가 많다. 그 많은 관심사들의 하나의 주제는 바로 파이프라인이다. 현금 흐름이 창출되는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서 얼른 회사를 탈출하고 싶다. 정말 진심으로 잘 준비하고 싶어서 목표한 바를 충분히 이루기 위해 '목표를 이뤄내는 기술'이라는 책을 빌려봤다. 그냥 내 마음이 급해서 이런 책 제목부터 정직한 느낌의 .. 2021. 3. 29.
[경제적 자유] 파이프라인 우화 유난히 이번주는 야근이 많은 한 주 였다. 두 번 갈아타고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고단한 몸을 이끌고 파이프라인 우화 책을 읽었는데 고된 노동으로 등이 굽은 브루노가 마치 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흑흑) 몸은 피곤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마음 속은 얼른 파이프라인을 시작하고 싶다는 열망으로도 가득 찼다. 하지만 집에 도착하니 녹초가 되버려서 해야지 다짐했던 많은 것들을 잊어버리고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버리는 나란 녀석... 하... 이것이야말로 현생에 지쳐서 꿈을 잃어버리는 과정인것인가. 서평을 쓰기 전에 반성하고 시작한다. ​ 책은 얇지만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이프라인 우화에서 나온 물통을 나르는 삶은 곧, 시간과 돈을 교환하는 삶을 의미하는데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이런 ..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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