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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독서13

나는 인생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바꿔보기로 했다 / 개리 비숍 제목부터 와닿았던 책이다. 오늘도 나랑 잘 안 맞는 사람들이 가득한 회사 속에서 재미없는 일을 꾸역꾸역 하는데 가만히 있어도 정신적, 신체적으로 방전됨을 느꼈다. 이 책은 뭔가 얻어야겠다는 교훈적인 측면보다는 그냥 이런 말을 누군가 나한테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심정으로 이 책을 골랐다. 이번 생은 다음 생을 위한 리허설이 아니다. 지금이 전부다. 이게 바로 당신의 삶이다. 언젠가 괜찮아지겠지. 지금은 좀 힘들어도 참아야지 이런 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틴 게 벌써 2년. 이직 후 마음 편했던 날이 손에 꼽을 정도다. 내 인생이지만 너무 안주하고 살았던 거 같기도 하고... '그래 이 정도면 괜찮지' 하고 일하는 재미를 포기하고 영혼 없이 살지 않았나 반성하게 된다. 챕터 1의 마지막 말처럼 어느 정도 선에서 .. 2021. 12. 16.
최소 노력의 법칙 - Part 3.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선의 성과를 거두기 Part 1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집중할 수 있을까? 최소 노력의 법칙 / 그렉 맥커운 - part 1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집중 할 수 있을까? 삶은 고되다. 회사를 다니는 회사원은 남 눈치 , 가족 눈치 보면서 정신적인 피로가 쉽게 축적된다. 게다가 출퇴근길이 멀기라도 하면 신체적 방전은 말할 것도 없다. 누구보다 성실하지만 번아 minimalfire.tistory.com Part 2 - 어떻게 하면 필수 활동을 더 쉽게 할 수 있을까? 최소 노력의 법칙 - Part 2 - 어떻게 하면 필수 활동을 더 쉽게 할 수 있을까? Part 1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집중할 수 있을까? 최소 노력의 법칙 / 그렉 맥커운 - part 1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집중 할 수 있을까? 삶은 고되다. 회사를 다니는 회사.. 2021. 12. 13.
최소 노력의 법칙 - Part 2 - 어떻게 하면 필수 활동을 더 쉽게 할 수 있을까? Part 1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집중할 수 있을까? 최소 노력의 법칙 / 그렉 맥커운 - part 1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집중 할 수 있을까? 삶은 고되다. 회사를 다니는 회사원은 남 눈치 , 가족 눈치 보면서 정신적인 피로가 쉽게 축적된다. 게다가 출퇴근길이 멀기라도 하면 신체적 방전은 말할 것도 없다. 누구보다 성실하지만 번아 minimalfire.tistory.com Part 2 - 어떻게 하면 필수 활동을 더 쉽게 할 수 있을까? 일정 지점을 넘어서면 더 큰 노력이 더 나은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성과가 떨어질 뿐이다. 사회는 (특히, 회사는) 사람들을 지나치게 애쓰게 만든다. 내가 다니는 회사만 해도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보다는 보여주기 식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야 더 좋게 평가하는.. 2021. 12. 12.
최소 노력의 법칙 - Part 1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집중 할 수 있을까? 삶은 고되다. 회사를 다니는 회사원은 남 눈치 , 가족 눈치 보면서 정신적인 피로가 쉽게 축적된다. 게다가 출퇴근길이 멀기라도 하면 신체적 방전은 말할 것도 없다. 누구보다 성실하지만 번아웃에 지쳐 하루 하루가 힘든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그동안 피상적으로만 대했던 일과 삶에 대한 전혀 다른 접근법을 공유해준다. 최소로 노력해서 만족할 만한 좋은 결과를 본다면 인생이 얼마나 즐거워질까. 5p 흔히 복잡한 스텝을 밟아야 하는 것이 더 비중 있는 일일 거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중요한 일일수록 그 과정을 더 간단하게 만들어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적게 하지만 더 좋게 less but better 22p 한단계 성장하고 싶다고 늘 지쳐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무언가 이바지하고 .. 2021. 12. 10.
나의 비거니즘 만화 / 보선 내가 비건에 대해 인식하게 된 건 올해 초 참여한 여성 재테크 모임에서였다.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여성들이 많이 있는 모임이었는데 그 모임에서 비건 지향하는 분들이 꽤 있어서 관심을 갖게 됐다. 그 뒤로 모임에서 추천한 넷플릭스 다큐 'what the health'도 보고 고기가 꼭 답은 아니겠구나 싶어서 잠시 동안 고기 들어간 음식을 멀리했었는데 지금은 그 의지가 많이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오랜만에 다시 비건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의지를 살리고자 이 책을 선택해보았다. 게다가 읽기 쉬운 만화! 가볍게 술술 읽히지만 내용은 절대 가볍지만은 않은 깊이 있는 내용이다. 주변에 비건에 관심 있는 지인이 생긴다면 추천하고 싶다. 작가는 비거니즘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페미니즘 등 다양한 분야에 관.. 2021. 9. 4.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 마스다미리 에세이 어떤 책은 책 제목만 봐도 마음이 움직일 때가 있다. 이 책은 책 제목이 정말 다했다. 나도 20대 초반에는 괜히 어른이 된 기분에 발에도 잘 안맞는 뾰족 구두도 신고 그랬는데 그런 불편한 기억들이 차곡차곡 쌓여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그리고 아픈 구두를 신지 않겠다고 결정하는 순간부터 나의 주관이 생긴 진짜 어른이 되는 것 같다. 마스다 미리는 글과 그림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사건들에서 느끼는 솔직한 감정들을 편안하게 보여준다. 마스다 미리의 만화도 참 좋아하는데 에세이가 나와서 자연스레 읽어보았다. 이 책 내용의 많은 부분은 여행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소소하게 행복함을 즐기는 그런 내용들이다. 한국 여행 와서 맛있는 것들을 먹은 기록들도 있는데 특히, 한국에서는 비 오는 날 부침개 먹는 사실.. 2021. 4. 17.
[독서] 집을 고치며, 마음도 고칩니다 / 정재은 요새 읽는 책이 많아서 이 책도 읽을까 말까 고민했지만 근래 읽은 책 중에 가장 공감하며 읽은 책인 것 같다. 읽으면서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 다시 미니멀 라이프, 간결한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책이다. '집을 통해서 비로소 진짜 나를 만났다'는 작가님의 책 내용은 흥미로웠다. 단독 주택 집을 매매하고 리모델링하면서 겪은 경험담 + 작가님의 인생과 어우러져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나도 결혼하고 나서 집이 생기면서 집을 리모델링하고 수리하면서 집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나에게 집은 그냥 잠자는 곳이었다. 꾸미고 싶지만 너무 좁고 낡아서 포기했었다. 하지만 처음으로 내 명의로 된 집이 생기고, 남편과 함께 가구도 고르고 집을 채워가면서 정말 우리의 취향을 최대한 많이 반영할 수 있었다. 물론 .. 2021. 4. 5.
[독서] 말하기를 말하기 / 김하나 '말하기'가 이렇게 재밌는 소재구나 싶어서 흥미로웠던 책. 초반에는 쑥스러움 많이 타는 어린 시절을 언급하셔서 작가님도 나랑 비슷한 소심형 인간인가 싶었는데 책을 읽어갈수록 그건 대단한 착각이었다. ^^; 팟캐스트 고정 진행에 라디오 방송 출연도 하시고... 세바시로 강연까지 하셨던... 책도 이미 여러 권 쓰셨다. 하지만 본업은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이 있었다. (지금은 그만둔 걸로 알고 있다.) 직장 하나만 다니기도 벅찬 나에게는 어떻게 저렇게 다양한 일을 전문적으로 하셨는지... 정말 대단해 보인다. 책에는 작가님이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되면서 '말하기'를 어떻게 성장해왔는지에 대해 적혀 있다. 누군가의 따뜻한 말로 큰 위로와 감명을 받기도 하고, 사람들 앞에서 직접 강연이나 방송을 하면서 받은 느낌들.. 2021. 3. 30.
[독서] 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 이용덕 5년 뒤면 나는 마흔이 된다. 앞자리가 바뀌는 나이가 오면 괜히 마음이 신숭생숭해지는데 이 책은 제목부터 그런 나의 마음을 읽은 느낌이 들어서 빌려보게 되었다. 요즘 같은 마음으로는 5년 뒤에 무조건 회사를 그만두고 파이어족으로서 살아가고 싶은데 5년보다도 더 앞당겨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사실 내가 추구하는 미래와(조기 은퇴, 파어어족) 다른 결이다. 작가님은 회사 생활을 30년하고도 55세에 스타트업을 도전하셨는데 중년의 나이에도 꿈을 잃지 않는 정말 멋진분이다. 회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사장'이 꿈인 사람을 본 적이 없었는데 이 분은 '사장'이 꿈이셨다. 그리고 그 꿈을 30대에 외국계 기업에서 이루셨다. 목적이 분명하고 그 목적을 향해 정말 힘들고 대단한 노력들을 .. 202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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