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2 미니멀라이프&파이어족 블로그를 오픈 합니다. 저는 30대 중반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작년에 결혼해서 2인 가족으로 살고 있습니다. 회사는 월급을 받기 위해 다녀야만 하는 곳이었습니다.매달 들어오는 월급 없이는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하지만 회사일은 점점 버거워지고, 회사에 앉아있는 시간 조차 너무 힘들어졌어요. 특히, 올해 이직을 하면서 더 심하게 느꼈던것 같습니다. 감정을 최대한 숨겨야 하는 회사 분위기억지로 같이 먹어야 하는 불편한 점심식사, 눈치 봐야 하는 여러 대인 관계,뻔하고 지겨워지는 업무, 하루의 절반 이상을 이런 재미없고 지겨운 곳에서 버텨야 한다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일하다보면 그냥 눈물이 났습니다. 왜 내 인생은 이럴까이렇게 살려고 열심히 공부했나행복하게 사는건 다음 생이나 가능한 것인가 부정적인 생각이 매일 들었.. 2020. 9. 15. 이전 1 ··· 7 8 9 10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