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은21 항상 최선을 다해야 버티는 삶 (feat. 법륜 스님 , 유재석) 인생을 반 60 넘게 살아오면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런 시간 속에서 내 인생은 항상 어떤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야 했다. 최선을 다하지 않고 요행을 바라거나 운이 좋길 바라면 항상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것도 소위 말하는 팔자인 건가. 다행히 최선을 다하면 결과가 좋을 확률이 50%는 넘었던 거 같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는데도 결과가 안 좋다면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다. 나는 최선을 다해야지만 살아갈 수 있는 것일까. 결과는 항상 잔인하고, 냉정하게 다가왔다. 인생은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계속 걸어가는 기분이다. 이런 삶을 사람들은 어떻게 버텨나가는 걸까. 가끔씩 찾아오는 우울감에 혼자 빠져있다 나왔다를 반복하는데 최근 방송에서 인상 깊은 내용이 있었다. 즐겨보는 예능인 유퀴즈 온더 블럭에서.. 2020. 10. 3. 남편에게 파이어족 선언하기 제목 그대로, 우리 이야기다. 처음에 남편에게 파이어족이 되겠다고 말했을 때는 부정적이었다. 나도 좀 더 정확히 알아보고 말했어야 하는데 무작정 파이어족이 된다고 선언해버려서 남편도 어이없었을 듯.... 어느 저녁 시간, 아내: 자기, 파이어족에 대해서 들어봤어? 남편: 응, 조금 알고 있어. 아내: 하루 종일 파이어족 관련 영상도 보고 공부 좀 해봤는데 이제 나는 파이어족이 되려고! (결론부터 말하는 스타일) 남편: 파이어족 그거 미국의 고소득층만 해당되는 거 아니야? 우리나라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울걸? 아내: 아니야, 어제 많은 영상들을 봤는데 K-파이어족이라고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파이어족이 되는 방법이 따로 있대. 남편: 어떻게 한국식 파이어족이 되는데? 아내: (K-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방법 설.. 2020. 9. 19. 미니멀라이프&파이어족 블로그를 오픈 합니다. 저는 30대 중반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작년에 결혼해서 2인 가족으로 살고 있습니다. 회사는 월급을 받기 위해 다녀야만 하는 곳이었습니다.매달 들어오는 월급 없이는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하지만 회사일은 점점 버거워지고, 회사에 앉아있는 시간 조차 너무 힘들어졌어요. 특히, 올해 이직을 하면서 더 심하게 느꼈던것 같습니다. 감정을 최대한 숨겨야 하는 회사 분위기억지로 같이 먹어야 하는 불편한 점심식사, 눈치 봐야 하는 여러 대인 관계,뻔하고 지겨워지는 업무, 하루의 절반 이상을 이런 재미없고 지겨운 곳에서 버텨야 한다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일하다보면 그냥 눈물이 났습니다. 왜 내 인생은 이럴까이렇게 살려고 열심히 공부했나행복하게 사는건 다음 생이나 가능한 것인가 부정적인 생각이 매일 들었.. 2020. 9. 15. 이전 1 2 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