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노력의 법칙 - Part 1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집중 할 수 있을까?

 

 

삶은 고되다. 회사를 다니는 회사원은 남 눈치 , 가족 눈치 보면서 정신적인 피로가 쉽게 축적된다. 게다가 출퇴근길이 멀기라도 하면 신체적 방전은 말할 것도 없다. 누구보다 성실하지만 번아웃에 지쳐 하루 하루가 힘든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그동안 피상적으로만 대했던 일과 삶에 대한 전혀 다른 접근법을 공유해준다. 최소로 노력해서 만족할 만한 좋은 결과를 본다면 인생이 얼마나 즐거워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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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복잡한 스텝을 밟아야 하는 것이 더 비중 있는 일일 거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중요한 일일수록 그 과정을 더 간단하게 만들어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적게 하지만 더 좋게
less but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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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단계 성장하고 싶다고 늘 지쳐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무언가 이바지하고 싶다고 나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다 희생할 필요도 없다. 중요한 일들이 너무 힘들어서 감당하기 어려울 때는 포기하거나, 더 쉬운 다른 길을 찾을 수 있다. 

 

- 이 문구를 읽고 회사 팀장님이 생각났다. 항상 야근, 주말 출근하면서 너무 열심히 사는 팀장님. 게다가 체력도 좋아서 체력 약한 팀원 (=나)는 따라가기가 항상 벅차다. 왜 나는 팀장님같은 열정이 없을까 자책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더 쉽고 효율적인 길이 있을텐데 그냥 주어진 일을 야근까지 하면서 보여주기식 일을 할 때도 있어서 답답한 적도 있다. 

 

쉽고 의미 없는 일들은 어려워지고,
중요한 일들은 쉬워진다면 
삶이 어떻게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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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집중할 수 있을까? 

 

 

마음의 무거운 짐을 버리고 한결 가볍고 수월한 상태,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려면 현재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데 저자는 5가지 방법으로 집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01. 뒤집어 생각하기

 사람들은 무심코 더 어려운 방법이 분명 '옳은' 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냥 얻었다기 보다는 '힘들게' 얻어야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이 어렵게 느껴지는 건 아직 더 쉬운 방법을 찾아내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더 쉬운 방법이 있다면' 묻고, 집중되고 명료하며 차분한 상태에서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워렌 버핏도 투자 전략을 '게으름뱅이에 가까운 무기력'이라고 표현했다. 수익 창출에 막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회사 보다는 간단히 운영할 수 있고, 장기적 경쟁 우위가 이는 손쉬운 사업을 찾는다고한다. 

 

복잡성을 제거하면
매우 적은 노력으로도
중요한 일을 진척시킬 수 있다. 

35p

인지 심리학의 '지각적 부하이론': 우리 뇌는 거대하지만 제한적인 처리 용량을 지니고 있다. 하루에 처리하는 생각만 해도 6천개가 넘는다고 한다. 따라서 새로운 정보를 접할때면 남아있는 인지적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지 선택해야 한다. 

 

46p

우리는 살아가면서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려면 기대 이상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믿곤 한다. 그 결과 스스로 나서서 필요한 것보다 일을 더 어렵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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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어렵게 만드는 갖가지 생각을 내려놓는다면 더 쉬운 해법을 자주 만나며 그때마다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02. 즐기기

필수적인 일을 무작정 참고 견딜게 아니라 즐기면서 할 수 있다면 손쉽게 완수할 수 있다. 저자는 필수 활동과 보상을 짝지어서 행동과 만족 사이의 지체 시간을 줄이는 것을 권유한다. ex) 운동을 할 때 내가 좋아하는 팟캐스트를 듣는 일을 함께 한다. = 운동을 하면서 이미 보상을 얻는 시스템. 

 

69p

평범한 일들 속에 작은 경이의 조각을 덧붙인다면 더는 마음 놓고 긴장을 풀 별도의 시간을 기다리지 않게 된다. 그 시간은 언제나 지금이기 때문이다. 

 

03. 풀어버리기

주어진 일에 대하여 집착하고, 너무 쉽게 불평하지 않았나 반성해본다. 열린 태도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만들고, 사회적 유대도 끈끈하게 만든다. 불평을 말할 때 감사한 것도 함께 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모자란 것에 집중하면
가진 것도 잃어버린다.

가진 것에 집중하면
모자란 것이 채워진다.

73p

사실, 불평이야말로 가장 쉬운 일이다. 너무 쉬운 까닭에 많은 사람이 끊임없이 불평한다. 

 

84p

은혜와 연민을 베풀기 위해 원한과 불평을 내려놓는 것은 동등한 교환이 아니다. 이는 쿠데타에 가까운 놀라운 결심이다. 이렇게 마음을 바꿀 때마다 차분하고 수월한 상태에 더 가까이 다가간다. 

 

04. 충분히 쉬기

휴식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저자는 휴식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려면 에너지를 사용하고 재생하는 리듬이 필요하다고 한다. 충분한 잠과 휴식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수월한 상태로 만든다. ex) 낮잠 자기 

 

100p

자연적인 신체 리듬에 저항하기를 멈추자. 그리고 아랑곳 없이 성취만을 좇는 사람에게 유리한 힘겨루기는 다른 이들에게 양보하자. 그러면 삶에 질감과 명료함과 분명한 의지가 생긴다. 이로써 자기만의 수월한 상태로 돌아간다. 

 

05. 알아차리기

현재를 직시하고, 집중하여 관련없는 것들은 바로 무시해버릴 수 있게 뇌를 훈련해야 한다. 머릿속 잡동사니를 정리하기 전에 물리적인 주변 환경부터 깨끗이 정돈한다. 

 

103p

단순히 보는 것과 관찰하는 것, 지켜보는 것과 알아차리는 것, 존재하는 것과 현재에 머무는 것 사이에 나타나는 것의 차이를 알아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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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그렉 맥커운: 리더십, 전략 디자인 에이전시인 THIS Inc. 대표. 런던 출생으로 스탠퍼드 대학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고, 세계 경제 포럼 선정 '젊은 글로벌 리더'로 꼽히기도 했다. 저서로는 <에센셜리즘>, <멀티플라이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