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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심사가 뭐에요?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관심사가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정말 갑작스러웠기 때문에 머리 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을 툭 뱉어냈다. 음... 빠르게 돈 버는 방법이요. 이 질문을 한 분이 회사 사람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거지. 자칫 잘못하면 "빠르게 회사를 그만 두는 방법"이라고 말할뻔 했다. 회사 동료에게 회사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얼른 말을 돈을 버는 걸로 바꾸긴 했지만 사실 비슷한 말이다. 빠르게 돈을 많이 벌면 회사도 빠르게 그만 둘 수 있을 것 같다. 회사 멀기 때문에 출퇴근 왕복 3시간까지 포함하면 거의 11~12시간 하루의 절반을 회사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물론 회사에 초 집중해서 오로지 회사일만 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내 인생에서 정말 많은 부분을 의욕도 없고.. 2021. 1. 27.
공모주 청약 후기 - 명신산업 명신산업 업종: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 (테슬라에 납품한다 하여 인기가 많았음) 확정 공모가: 6,500원 주간사: 미래에셋대우, 현대차 증권, 하나금융투자, kb증권 의무 보유 확약: 30.6% 상장일: 20-12-07 희망 공모가액보다 높게 공모가가 형성되서 화재였던 명신산업. 주간사가 여러개 라서 경쟁률 보고 들어가면 좋지만 이것 저것 따지기 귀찮아서 경쟁률이 제일 높았던... ㅠ 미래에셋대우로 청약을 신청했다. 환불 납입일이 바로 다음날인건 굿! 미래에셋은 우대로 청약을 넣을 수 있지만 금액이 워낙 커서 일반 청약 수준밖에 못 넣음. 대략 30주 언저리로 받을 예정이다. 이미 오전 11시부터 경쟁률이 700대 1을 훌쩍 넘긴 상태... 4시 이후 결과를 보니 모든 주간사가 다 1000대 1을 기.. 2020. 11. 30.
[국내 배당주] 맥쿼리 인프라 매수 고배당주로 유명한 맥쿼리 인프라 투자를 시작했다. 맥쿼리 인프라는 주식에 상장된 투자 회사로 펀드 개념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1년에 2번 배당하고, 현재 기준으로 주당 분배금이 360원 정도다. 연 6% 내외 배당금을 받는데 요새 은행 이자 생각하면... 6%는 혜자인 듯. 시세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배당금 꼬박꼬박 나오는 회사에 투자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주식이다. MKIF는 민투법에 의해 설립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장 인프라 펀드입니다. MKIF는 2002년 12월에 설립되었으며, 유료도로, 교량, 터널과 같은 인프라 자산의 시행(신설, 증설, 개량 또는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의 주식, 지분, 채권 및 대출채권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 2020. 11. 30.
책보고 정리한 공모주 기초 2 - 공모주 옥석 가리기 참고한 책: 나는 오피스텔보다 공모주가 좋다/ 이병화/ 2014 공모주가 안전한 투자 방법이라고 하여도 무조건적으로 투자하는 건 위험하다. 청약 전 시세차익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종목을 골라서 청약을 해야 하는데 이때 공모주 옥석 가리는 기준을 책을 통해 알아보았다. 기관의 수요 예측 경쟁률 확인 수요 예측: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받는 사전 청약 제도. 보통 청약 1주일 전쯤에 한다. - 유망한 종목일수록 기관들의 참여율이 높아서 경쟁률도 높다. 이 예측을 바탕으로 청약 1~2일 전에 주간사와 발행사는 공모가를 확정하고 배정 내역 및 기관투자자의 예측률을 공지한다. 기업 가치가 높거나 공모 규모가 작을수록 경쟁률이 올라간다. 공모 금액이 1000억 원 이상인 큰 규모는 경쟁률보다는 뉴스를 통해 분위기.. 2020. 11. 23.
책보고 정리한 공모주 기초 1 - 공모주 청약이란? 공모주 장단점 책 읽고 공부한 공모주 내용 정리 참고한 책: 나는 오피스텔보다 공모주가 좋다. / 이병화/ 2014 공모주 개편안이 11월 18일에 나오긴 했지만 공모주 자체에 대해서 공부하기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책을 읽고 정리해봤다. 공모주 개편안은 나중에 또 따로 공부해봐야겠다. ㅠ 재테크는 귀찮지만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준다. 공모주에 대해서 알기 공모주 청약이란? - 상장: 주식회사가 자금을 모으기 위해 주식을 증권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심사를 통해 인정을 받는 것. - 공모주: 기업이 상장하기 위해 외부에 기업을 공개하고 주주에게 주식을 공개 모집 하는 것 - 공모주 청약: 투자자가 그 공모주를 배정받기 위해 신청하는 것 ❶ 공모주 청약해서 팔았을 경우 수익에 세금이 붙지 않는다. - 주.. 2020. 11. 23.
티앤엘 공모주 매도 후기 (feat. 욕심부리지말자...) 티앤엘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 제품 제조업 상장일: 20.11.20공모가: 36,000원개인 청약 경쟁률: 1,109.1:1내가 배정받은 주수: 9주첫날 시초가/종가: 72,000원/ 54,000원 이번 주는 업무가 너무 바쁘고 야근도 많아서 공모주 청약 후기는 못 올리고 바로 매도 후기로 고고.티앤엘은 한투 우대 받아서 풀청약 할 수 있었다. (tmi. 한투에 넣었던 투자금을 최근에 다 빼서 곧 우대 조건이 사라질 예정...) 생각보다 개인 경쟁률이 높게 나와서 9주밖에 못 받았지만 그래도 경쟁률이 높다는 건 비교적 안전한 공모주라고 해석되는 듯하다. 요새 상장하는 공모주들 상장 후 주가 흐름이 시초가보다 오히려 종가가 높거나, 시초가에서는 탈탈 털고 상승하는 거 몇 번 보니 (교촌... 부들) 이.. 2020. 11. 21.
공모주 매도 후기 - 교촌 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 음, 식료품 담배 도매업 상장일: 20.11.12 공모가: 12,300원 내가 배정받은 주수: 27주 첫날 시초가/종가: 23,850원/ 31,000원 (따상) 오랜만에 아는 이름의 회사가 상장하는 거라서 기대했었던 교촌 공모주. 나의 공모주 원칙대로 시초가에 매도해서 치킨 한 달에 한 번씩 1년 먹을 가격에 잘 매도했다. 공모주 수익으로 10만 원 이상 나오면 남편이랑 배달 음식 시켜먹기로 했어서 오늘 외식은 교촌이다! 정하고 기분이 좋았는데... 아아닛 근데 교촌이... 내가 팔고 나서 너무 날아간다. 멀리 높이... 닭이 날 수도 있구나... 결국 상장 당일 종가에 따상까지 가고야 말았음... 따상이 된다면 1년 더 한 달에 한 번씩 치킨 먹을 수 있는데 ㅋㅋ 그래도 회사에서 일에 집중.. 2020. 11. 14.
[독서] 1일 1개 버리기 3~4년 전에는 미니멀 라이프에 빠져서 많이 버리기도 했었는데 점점 미니멀 라이프와 멀어지는 거 같아서 다시 책을 읽어보았다. 요새 하는 취미가 장비, 재료가 많이 필요한 맥시멀 취미라서 잠시 방심하면 짐이 금방 한가득 된다... 남편도 결국 못 참고 같이 쓰던 서재 방에서 책상을 빼서 안방으로 도망갔다;; 이제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다시 소비를 줄이고, 미니멀하고 심플한 라이프를 살기 위해 책을 찾아보기로 했다. 방심하고 있다가도 이런 책들을 읽으면 정신이 바짝 들면서 ‘그래, 물건 없는 삶이 깔끔하고 좋지...’ 하고 마음을 다잡게 된다. 인상 깊은 문장들 1일 1개씩 버리는 습관 기르기 보통 '사는 습관'을 많이 갖고 있는데 버리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면 깨끗한 방을 유지할 수 있다. 한번에 많은 .. 2020. 11. 8.
공모주 청약 후기 - 교촌 에프앤비 11월 첫 공모주 투자는 교촌 에프앤비다. 안그래도 공모주 하다 보면 워낙 소액 공모 받아서 '오늘 치킨 값 벌었다' 이야기 많이 하게 되는데 정말 말 그대로 '치킨 회사 주식'이 나온것이다. 교촌 치킨 좋아하기도 하고, 꽤 유명한 회사가 상장하는거라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관의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이 3.9% 밖에 안되는것이 불안 요소다. (최근에 공모한 위드텍이 40%대였던걸 생각하면 ... 나중에 의무 보유 확약이 늘어날지 모르겠다.) '의무 보유 확약'이란 A라는 기관투자자가 의무보유 지간으로 1개월을 확약하여 공모주 물량을 배정받았다면, 주식 상장 후 1개월 이내에는 그 주식을 매도하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의무 보유 확약'을 하는 기관 투자자는 물량 배정 시 우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불..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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